오늘은 내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를 포스팅 담아보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 공조 2는 2017년도에 개봉한 공조 1의 후속작입니다. 공조 1에 출연했던 배우님들 현빈 씨 유해진 씨 윤아 씨가 그대로 공조 2에 출연하고 이번 시즌에서는 공조 1에서 출연하지 않았던 다니엘 헤니 씨와 진선규 씨가 함께 영화를 빛내 주신다고 합니다.
북한 형사 림 철령(현빈)과 남한 경찰 강진태(유해진)의 콤비 플레이로 이번 추석은 한껏 열기가 달아오를 예정인데요. 전작에 이은 5년 8개월 만의 시즌2 개봉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조 1을 재밌게 본 관객으로서 새롭게 돌아온 공조 2의 개봉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내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 2의 줄거리는 어떤 내용인지 또 어떤 등장인물들이 작품을 빛내 줄지 살펴보겠습니다.
공조 2 인터내셔널
개봉일: 2022년 9월 7일
상영시간: 129분 (2시간 9분)
장르; 액션, 범죄, 코미디
등급; 15세 관람가
감독; 이석훈
출연 배우; 현빈, 유해진, 윤아 외
1. 줄거리
전편에서 북에서 내려왔던 형사 림 철령(현빈)과 남한 경찰 강진태(유해진) 공조를 펼쳐 사건을 해결한 이후 몇 년 만에 다시 림 철령이 남한으로 내려옵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서 인데요. 그동안 강진태는 수사를 벌이던 중 실수를 해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는 중이었습니다.
강진태는 림 철령이 다시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광수대 복귀를 꿈꾸며 철령의 파트너를 자처하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의 재회의 회포를 풀며 환상의 콤비를 선보임과 동시에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을 잡으려고 하지만 미국에서 날아온 FBI 잭 (다니엘 헤니)가 나타나 두 사람을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림 철령과 강진태의 공조가 아닌 잭 까지 포함한 세 사람의 범인을 잡기 위한 공조가 영화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합니다.
2. 등장인물
공조 2에서는 현빈 씨가 맡은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과 짠내 나는 남한 형사 진태의 유해진 씨 그리고 전편에서 현빈 씨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던 진태의 처제 민 영역의 윤아 씨가 한층 더 멋있고 재미난 모습으로 출연하신다고 합니다. 세 분의 캐미가 공조 1에서도 재밌었는데 후편에서도 여전한 캐미를 보여주실지 아니면 더 화려한 캐미를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
그러고 보니 세분이 5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외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없으신 것 같아 자기 관리가 참 철저하신 배우분들이라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빈 씨는 결혼하신 후 더 멋있어져 지신 것 같고 유해진 씨는 여전히 유쾌하신 것 같아요. 윤아 씨는 전편에 서는 집에서 구박받는 백수였다면 이번 후속작에서는 생계형 유튜버로 출연 한층 더 재밌는 생활연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1과 제일 차별되는 이 작품의 포인트로 바로 배우 다니엘 헤니 씨와 진선규 씨가 이 작품에서 새로운 등장인물로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다니엘 헤니 씨는 FBI 요원 잭으로 진선규 씨는 범죄 조직의 리더로 영화 속에 등장해 스토리를 한 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실 것 같아요. 미리 예고편을 보니 일편단심 철령을 좋아하던 민영이 잭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세 사람이 관계 변화도 작품 속에서 그려질 것 같습니다.
전편에서는 현빈 씨와 유해진 씨의 공조가 영화의 큰 재미였다면 이번에는 다니엘 헤니 씨까지 등장하여 세분의 캐미가 영화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세 사람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과정이 아직 보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잘 이루어지지 않고 많은 갈등이 작품 속에서 담겨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친해진 철령이 진태가 간신히 합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 뜬금포 잭이 나타나 이제는 미국 첩보요원과도 공조를 해야 한다니 철령과 진태가 많은 심적 갈등(?)을 겪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꽤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또한 이번에는 푼수 민영의 비중이 더욱 늘어난다고 하는데 화려한 액션신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삼각관계도 이야기를 한 층 재밌게 해주는 포인트입니다. 이번에는 짝사랑을 하던 민영이 과연 사랑하는 철령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철령의 외사랑에 지쳐 잭과 함께 사랑을 시작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 외에도 영화 속 유일한 빌런으로 등장하는 진선규 씨의 악역 연기도 기대됩니다. 최근 예능에서 한없이 순수하고 착한 모습을 출연하셔서 영화 속에서 악역으로 등장하시는 모습을 보면 몰입이 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처음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작품이 범죄도시 1이니 괜히 기우라는 생각도 드네요^^
3. 감독
영화 공조 2의 출연진들은 공조 1의 거의 동일하지만 감독은 변동되었습니다. 공조 2는 전편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맡지 않았고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이석훈 감독은 한예종을 졸업한 이후 영화 댄싱퀸, 해적-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등 매 연출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실력 있는 감독입니다.
댄싱퀸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공조 2에서도 감독의 연출 능력이 어떻게 발휘되었을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전작들을 보았을 때 이석훈 감독은 관객들이 재밌어하는 에피소드를 영화 속에서 잘 풀어냈을 것 같고 지루하지 않게 화려한 액션신을 훌륭하게 연출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이번 작품에서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뉴욕 시가지와 100m에 달하는 4차선 아스팔트 도로는 물론이고 대규모 총격 액션씬부터 박진감 넘치는 카 체이싱, 와이어 액션 등 다양한 액션신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내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줄거리 등장인물을 살펴보았는데요. 흔히들 후속작이 개봉되고 나면 전편보다 못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흥행에 성공하는 작품들도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개봉한 범죄도시 2도 전편보다 나은 후속작이라는 평을 들었고 1000만 영화에 성공하는 기념을 이루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공조 2도 전편의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전편에서 재미있는 캐미를 보여주었던 현빈 씨와 유해진 씨 윤아 씨가 다시 출연하고 다니엘 헤니 씨와 진선규 씨의 출연이 신선하다는 점 그리고 추석이 곧 다가온다는 점에서 흥행에 성공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