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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연가 90년대 멜로 영화  

오늘은 1999년도 작품 연풍연가를 포스팅 담아봅니다. 장동건과 고소영 씨가 출현 두 분이 결혼하실 때 이 작품이 많은 화재가 되었습니다. 개봉 당시 흥해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과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출현으로 많은 화재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90년대에는 영화관이 많지 않아 저는 이 작품으로 비디오로 빌려서 봤었는데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에 마음이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연히 만난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는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두 배우분의 캐미가 이때도 돋보였고 배경음악은 지금은 많은 회자가 되는 우리 사랑 이대로입니다.

정은지 씨와 서인국 씨가 다시 리메이크해 많은 화재가 되었고 서정적이고 멜로디와 가사가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는 남녀의 애틋한 사랑에 참 어울리는 주제곡이었습니다. 제주도를 풍경으로 한 조금은 잔잔하지만 여운이 남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제주도가 나오는 영화를 보다 보면 훌쩍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한 바람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면  영화 속 태희처럼 답답한 현실을 잊고 충전이 되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오랜만에 듭니다. 제주도로 영행을 가고 싶은 분들은 이 작품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잔잔한 이야기

영화 속 남자 주인공 태희(장동건)는 사랑하는 애인과 헤어진 후 직장에서도 고민이 있어 답답한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다 제주도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로 일하는 영서(고소영)를 우연히 만납니다. 태희는 제주도 공항에서 가방을 가져가는 사람을 붙잡다가 손을 다치는데 영서가 이를 치료해 주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태희는 제주도를 처음 와 보았기에 지리를 잘 몰라 현지 가이드인 영서에게 가이드를 부탁하고 그렇게 태희와 영서는 어울려 함께 제주도를 돌아보게 됩니다. 제주도를 돌아다니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태희가 갑작스럽게 서울로 돌아오게 되면서 헤어지게 되는데 이후에 태희가 다시 제주도로 돌아오게 되면서 해피앤딩으로 끝이 납니다.

화려한 캐스팅

장동건 씨가 연기한 태희라는 인물은 순순하고 바른 청년이지만 서울생활에 답답함을 느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인물입니다. 사랑에 상처받고 마음 아파 제주도로 떠났지만 그곳에서 만난 새로운 연인과의 사랑에 주저하고 설렘도 느끼는 평범한 인물입니다. 태희를 연기한 장동건 씨의 리즈 외모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지금보다 훨씬 잘생기고 지적인 장동건 씨의 모습을 이 작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소영 씨가 연기한 영서라는 인물은 제주도의  토박이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현지 가이드입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살아 제주도가 고향인 여인으로 영서의 아버지는 영서와 엄마를 버리고 떠난 영서에게는 마음속 상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게 된 태희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자 상처를 받습니다. 둘의 사랑이 해피앤딩으로 끝나 정말 다행이었는데 순수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과 감정이 영화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짙은 여운이 남는 작품 

지금 생각해보니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영화는 지금과 다른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감정이 작품 속에서 많이 그려진 것 같습니다. 요즘 작품들이 볼거리는 화려하고 기술적으로 더욱 발전했지만 감성과 여운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그래서 지금은  느낄 수 없는 아련한 감성이 90년대 멜로 영화에서는 잘 그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990년대 개봉한 영화 연풍연가는 이런 점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세월이 가도 그리운 한국 멜로 영화입니다.

생각해 보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리운 한국 멜로 영화들이 몇몇 작품 있습니다. 영화 약속이나 영화 편지 등등 몇 개의 작품이 생각납니다.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옛날 드라마와 영화를 다시 보면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감동과 감성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개봉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옛날 작품에는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디오 가게에 들러 비디오를 빌려 보았었는데 요즘은 비디오 가게가 다 사라져 컴퓨터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주말에는 옛날 작품을 즐기는 재미에 푹 빠져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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