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 유해진 이준 주연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 두 남자의 스토리

영화 럭키 코믹한 작품 

영화 럭키는 2016년도에 개봉한 한국 코미디 작품으로 관객수 697만 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보지는 못했고 티브이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보는 내내 즐겁게 보아 왜 흥행에 성공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항사 조연으로 출연했던 유해진 씨가 처음으로 장편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작품인데 흥행에 성공해 그의 저력을 알리게 해 준 작품이었습니다. 유해진 씨는 이후에도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또다시 주연을 맡아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고 인간적으로 닮고 싶은 배우라 생각해 항상 귀추가 주목되는 배우입니다. 이준 씨도 또 다른 주연 배우로 등장하는데 이준 씨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일 때보다 배우로서의 모습이 더욱 관심이 가는 편입니다. 이준 씨는 배우는 배우다에 출연해서 나온 걸 보고 명연기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 작품은 일본 영화감독 우치다 켄지의 2012년도 코미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했다고 하는데 일본작품을 보지는 못했지만 꽤 재밌을 것 같습니다. 목요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면서 기억을 잃은 킬러의 등장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보는 내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 포스팅 담아 봅니다.

두 남자의 인생 반전 활약극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면서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게 됩니다. 이 목욕탕에는 배우로서 무명이라 인기도 돈도 없고 그래서 자살을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도 들른 상태였습니다.

재성은 우연히 바닥에서 넘어진 형욱이 기억상실에 걸린 모습을 보게 되고 부자처럼 보이는 형욱의 모습에 자신의 목욕탕 열쇠 키와 바꿔 치기 하고 도망칩니다. 기억을 잃은 형욱은 재성의 키를 가진 체 병원에서 일어나게 되고 자신을 무명배우라 생각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 여기저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 응급실에서 만난 응급 구조원 리나(조윤희)를 알게 되어 사랑을 키워나가고 점점 배우로서 유명해지게 됩니다. 한평 재성은 형욱의 집에서 많은 돈을 발견 즐겁게 살아가다가 형욱이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받습니다. 그리고 형욱의 밑에 집에 사는 은주(임지연)를 죽이려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고 가며 은주를 사랑하게 된 재성은 은주를 구해주기 위해 애쓰고 그러다 형욱이 기억이 돌아오게 되면서 재성을 찾아갑니다. 자신을 속인 재성에게 따지던 형욱은 그러다 재성과 협력하게 되고 위험에 빠진 은주를 구해주면서 영화는 해피앤딩으로 끝이 납니다. 형욱은 킬러를 그만두고 액션배우가 되어 리나와 사랑도 하고 재성도 마음을 다시 먹고 배우에 도전하며 은주와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유해진 그리고 이준

유해진 씨의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냉혹한 킬러와 기억을 잃은 순진한 남자의 역할을 오고 가며 그 어느 역할 하나 빠지지 않고 재미있게 보여주십니다. 한 작품을 끌어 나가기에 에너지가 충분한 유해진 씨가 등장하는 장면만 봐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킬러지만 마음은 따듯한 형욱의 역할에 인간성이 좋기로 소문난 유해진 씨가 누구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항상 코믹하고 웃기는 역할로 많이 나오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웃기는 역할을 맡았을 때 더 빛이 나는 배우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타인의 태수도 그렇고 봉오동 전투의 군사역할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준 씨가 연기한 재성 역은 지질하고 착하지만 능력은 없는 무명 배우 역할입니다.

이준 씨는 개인적으로 멋있는 배우라 생각하는데 작품에서는 주로 지질한 역할로 많이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연기가 참 잘 어울리고 잘하는 배우분인데 그나마 이준 씨가 연기를 하셔서 지질함이 조금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리나 역의 조윤희 씨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유쾌한 여운이 남는 작품

영화 럭키는 몇 번을 보아도 지겹지 않고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시나리오도 탄탄하고 출연진의 연기도 좋고 끝으로 갈수록 약간 지루하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코믹하고 재미있습니다. 인생에는 누구나 이런 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럭키, 로또 같은 순간들 말입니다. 그러니 힘들고 어려워도 기다리면 또 좋은 날 온다는 걸 영화는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옆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작품은 말해주고  있습니다.